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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먹었을 때 증상과 치료법, 온열질환 예방이 필수

by 불사랑 202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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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매우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더위 먹었을 때 증상과 치료법을 반드시 알아 놓아야 할 것입니다. 더위 먹었을 때의 대표적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증상 : 두통을 동반한 어지러움과 속이 메스꺼우며 구역질, 기력이 없고 식은땀과 오한, 복통과 설사, 심한 경우 쓰러짐 
  • 치료법 : 시원한 곳으로 이동, 몸에 꽉 조이는 것 느슨하게, 휴식, 충분한 수분 등 섭취


더위 먹었을 때 온열질환으로 진행되지 않는 것이 중요

처음부터 더위를 먹지 않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충부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불가피하게 뜨거운 날씨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위를 먹게 되면 신속한 대처로 심각한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1. 더위 먹은 증상

본인 또는 주변 사람이 더위 먹은 증상을 보인다면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다음을 참고하여 더위 먹었을 때 증상이 진행된다면 서둘러 응급조치를 진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① 두통과 현기증

 

오랜시간 더위 속에 노출이 되어 외부활동 중 두통이 오거나 현기증이 생깁니다. 평소 경험하지 않던 두통이나 현기증은 더위 먹었을 때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② 메스꺼움, 구토

 

두통과 함께 속이 메스껍고 심하면 구역질이 나게 됩니다. 어질어질함을 동반한 메스꺼움으로 한 자리에 서 있는 것도 어려워지며 헛구역질 증상이 보이는데 이는 무기력증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③ 무기력함

 

계속되는 두통이나 현기증 그리고 구토 증상으로 무기력증도 관찰됩니다. 보통은 두통과 현지증 단계에서 그늘진 곳으로 피하여 휴식을 취해야 하지만 그러지 않는다면 더욱 심각한 증상을 보입니다.


④ 의식 혼미, 실신

 

결국 식은땀과 오한을 느끼다 의식을 잃고 실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의 증상이 진행됨에 따라 복통이나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으며 상기의 증상을 지속하다 쓰러지게 되는데 이는 온열질환으로 진행하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합니다.

 


2. 더위 먹었을 때 치료법

 

 가벼운 증상 : 현기증과 두통 등

 

온열질환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폭염 속에서 작업을 하다 현지증이나 두통이 느껴진다면 즉시 작업을 멈추고 그늘진 곳이나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몸의 열을 식혀줍니다.

 

열을 식혀준다고 에어컨을 너무 심하게 틀거나 에어컨 바람을 직접적으로 맞지는 마십시오. 에어컨 실내 적정온도는 26℃ ~ 28℃입니다. →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몸에 꽉 조이는 벨트 등은 느슨하게 풀어주고 젖은 물수건 등을 피부에 문질러 체온을 낮춰 줍니다. 얼음이 있다면 열이 집중되는 부위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대어 줍니다.

충분한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셔 체내 수분을 보충해 주십시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의식이 있는 사람의 경우만 수분을 섭취해 주며 의식이 없는 경우 기도 막힘 등을 방지하기 위해 억지로 먹이지 않습니다.


 심각한 증상 : 의식혼미, 쓰러짐

 

의식이 없거나 쓰러진 경우라면 신속한 초동조치가 요구됩니다. 쓰러진 사람을 그늘지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함과 동시에 119에 신고하여 현장의 상황을 전달합니다. 

의식이 없으므로 주변의 사람이 몸을 조이고 있는 의류 등을 풀어헤쳐 주고 냉찜질을 통해 체온을 내려줍니다. 그러나 과도하게 얼음물을 환자의 몸에 끼 얻는 등의 행동은 자제하셔야 합니다. 쓰러진 환자가 심장 질환이 있다면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서서히 열을 식혀주세요.

의식 없는 환자에게 억지로 물을 먹이지 말고 환자의 호흡과 맥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여 출동하고 있는 119 구급대에게 바로바로 알려주시며 기다리십시오.

여름-뜨거운-태양-썸네일


3. 온열질환, 일사병과 열사병

 

 일사병

 

더위 먹은 증상이 계속되어 일사병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폭염에 오래 노출되어 올라간 체온이 조절되지 않아 겪는 질환으로 체온은 40℃ 미만이며 땀 배출도 잘 되고 있지만 어지러움과 현지증, 구토, 오심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의식은 있는 상태로 흔히 심각하게 더위를 먹은 증상이 일사병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사병을 적절하게 조치하지 않고 장시간 방치하면 열사병으로의 진행을 불러옵니다. 위에서 다룬 더위 먹었을 때 대처법의 가벼운 증상에 대한 치료법을 적용하시면 됩니다.


 열사병

 

열사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된 경우로 체내 쌓인 열과 체온을 적절하게 배출하지 못해 발생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직접적인 햇빛을 받지 않아도 더운 환경에 오래 있는 경우도 흔히 발생할 수 있고 덥고 습한 밀폐된 환경과 고령, 심혈관계 질환, 당뇨 등의 기저질환이 만나 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열사병은 체온이 40℃ 이상으로 오르지만 체온조절을 위한 땀 배출은 없으며 피부에 손을 대면 뜨거움을 느낍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붉게 상기되는 경우도 있고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사병은 일사병보다 심각한 단계로 환자를 신속히 그늘진 곳으로 옮김과 동시에 119에 신고 조치를 하고 앞에서 다룬 더위 먹었을 때 심각한 증세에 대한 대처법을 적용하셔야 합니다. 

 

마치며


이러한 온열질환은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더위를 먹지 않게 햇빛이 뜨거운 시간대에는 외출을 피하고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에어컨 설치 등)를 유지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불가피하게 외부활동을 한다면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하며 물을 자주 마셔 체내 수분을 충분히 공금해주시고 더위 먹었을 때 증상이 관찰된다면 즉각적인 대처로 더 심각한 온열질환을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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