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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혈당 낮추는법, 아침에 높다면....

by 불사랑 2018.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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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부자병이라고 불렸던 당뇨병이 이제는 요즘의 젊은이들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부터 잘못된 생활습관까지 모든 것이 당뇨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게 만들어버리죠.

 

 


이러한 당뇨는 당뇨병 그 자체보다도 다른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며 실명이나 목숨까지도 위협합니다. 오늘은 그래서 공복혈당 낮추는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공복혈당이 중요한 이유는 아무런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상태의 혈당이 체내 혈당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척도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당뇨환자들은 아침에 기상하여 공복에 혈당을 체크하고 식후 2시간 이후 혈당을 체크합니다. 이 경우 공복 시에는 혈당수치가 100mg/dl 이하이어야 하며 식사 후 두시간이 경과한 후는 혈당수치가 140mg/dl 미만이 되어야 합니다.



※ 참고로 당화혈색소(Hb A1C) 수치는 6.5가 정상입니다. 여기서 당화혈색소란 혈당이 증가하여 혈액속 성분인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에 포도당 흡착 상태를 관찰하는 것으로 당화혈색소 검사는 2개월내지 3개월간의 평균적인 혈당관리 상태를 비교적 정확히 파악가능케 하는 지표입니다. 


보통 일일 혈당의 변동이 심한 경우와는 달리 6주 ~ 8주간 혈당상태를 반영하므로 당뇨병 진단이나 당뇨병 확진 후 관리에 활용됩니다.



하지만 아침 공복 시에 혈당이 높은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아무것도 먹지않고 잠만 잔 다음날의 공복에 혈당이 높게 나와 의아해하며 한편으로는 놀라기도 합니다. 



이 현상은 당뇨환자에겐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낮동안 음식을 통해 생성된 당은 활동량으로 인해 보통 4시간이면 이내 고갈됩니다.

 

그러나 자는 동안에도 다음날 사용할 에너지의 생성을 위해 새로운 당이 필요하므로 당 생성에 필요한 각종 호르몬은 계속 생성(간과 신장)되어 혈당은 올라가는 반면 인슐린 대사가 원활하지 않은 당뇨환자의 경우 아무런 제한이나 저항이 없으므로 당을 계속 만들어 내게 되는 것입니다.



한 연구의 통계에 의하면 당뇨병 환자의 경우 16mg/dL ~ 20mg/dL 정도의 수치가 밤사이에 더 올라간다고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새벽현상'이라고도 불리웁니다.


보통 이 '새벽현상'은 새벽 4시부터 아침 8시 사이에 올라가지만 혈당조절이 더 불량한 사람들의 경우 새벽뿐만 아니라 밤새 내내 혈당이 높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새벽혈당과 밤새 내내 혈당이 높은 경우를 분별하기 위해서는 자정(12시) ~ 새벽 2시에 혈당체크를 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결과 혈당이 높다면 혈당조절이 불량하여 밤새 내내 혈당이 높은 것입니다.



위의 현상이외에도 전일 야식으로 너무 과식을 한 경우나 과음을 한 경우로 수면 중에 소화가 충분히 진행되지 않은 경우와 운동부족, 우울감,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서도 공복의 혈당이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럼 공복혈당 낮추는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균형잡힌 식단은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고지방의 고칼로리 음식이나 인스턴트, 육류, 튀김, 과일주스, 당이 많이 함유된 과일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하며 두부나 현미밥, 잡곡, 저지방 우유, 계란 등의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 참고로 과일 중에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을 순서로 들어봤습니다. 각 과일 100g에 따른 혈당지수 사과(33.5), 배(35.7), 감(48.1), 포도(48.1), 귤(50.4), 참외(51.2), 수박(53.5), 복숭아(56.5)


 

그리고 과식이나 폭식을 금하며 소식을 하는데 포만감을 빨리 높이고 공복감을 줄이기 위해 아주 천천히 꼭꼭 씹어 식사하는 식습관을 가집니다.


평소 무리가 가지가 않는 적당한 운동을 하여 혈당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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